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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프랑스 간판 토크쇼 출연…"한국 응원까지 따라할줄 몰랐다" 인기실감

입력 : 2012-02-10 10:43:03 수정 : 2012-02-10 1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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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가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프랑스 NO.1 TV 토크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에 출연, 현지 방청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프랑스 TV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녀시대는 지난 9일 (파리 현지 시각) 저녁 7시부터 프랑스 TV채널 CANAL plus를 통해 방송된 프랑스 No.1 토크쇼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에 출연, ‘The Boys’의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녹화에 참석한 방청객들은 소녀시대가 등장하자 떠나갈 듯한 환호를 보냈으며, 소녀시대 팬 특유의 한국어 응원법인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등 폭발적인 호응에 프로그램 MC를 비롯한 패널들은 ‘이러한 열기는 드문 현상이다‘, ‘어느 한 명을 선택하기 힘들 정도로 멤버 모두 대단하다’고 말하는 등 감탄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The Boys’ 무대가 끝난 후 이어진 간단한 토크 타임에서 MC는 소녀시대의 결성 과정과 프랑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질문, 이에 소녀시대는 “우리는 9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어릴 때 캐스팅 되었고, 그룹이 만들어 졌다”고 간략히 소개했으며, ”프랑스 방문은 두 번째 지만 TV 출연은 처음이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 모두 너무 멋지다”라고 프랑스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The Boys’ 무대와 함께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의 한 코너인 ‘La Bo?te ? questions(질문 상자)’에도 출연해 다양한 질문에 답했으며, 이 모습은 녹화되어 10일 방송될 예정이어서, 소녀시대는 프랑스 대표 토크쇼이자 인기 프로그램인 ’르 그랑 주르날’에 9일과 10일 이틀 연속 출연했다.
  소녀시대는 무대를 마친 후 “프랑스 TV 첫 출연이었는데, 너무 뜨겁게 호응해 주셔서 기뻤고 한국어 응원법까지 알고 계셔서 놀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소녀시대 되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미국 지상파TV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 ‘라이브 위드 켈리’ 출연에 이어, 프랑스No.1 TV토크쇼에도 출연하면서, 글로벌적 인기와 위상을 재 확인 시키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소녀시대는 프랑스 지상파TV M6의 메인 뉴스와도 '뮤직뱅크 인 파리' 공연 현장에서 인터뷰를 가졌으며, 프랑스 프로모션을 마친 소녀시대는 태국 단독 콘서트를 위해 10일 파리에서 방콕으로 출국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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