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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부친 "타오 엑소 탈퇴 결심", SM "발전적 방향 모색"

입력 : 2015-04-23 10:39:10 수정 : 2015-04-23 1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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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가 엑소를 떠날까.

지난 22일 엑소 멤버 타오의 부친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타오의 엑소 탈퇴를 알리는 글을 남겼다.

타오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스타로 남는 것과 아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면 망설임 없이 후자를 택하겠다"며 EXO를 떠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SNS에 밝힌 내용을 요약하면, SM엔터테인먼트와 타오의 중국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팀 개설을 논의했으나, 이 내용이 정식 발표 전 다른 멤버의 중국 활동 관련 계약 내용이 먼저 발표됐다는 것. 이 와중에 타오의 다리 부상이 심해져 결국 계약 해지를 결심했다는 내용이다.

타오의 아버지는 "회사와 EXO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면서 팬들에게도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에 양해를 구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 왔다"며 "이러한 글이 게시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는 "그럼에도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 대화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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