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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윤아, 성격 차이 끝내 못 좁히고 이혼

입력 : 2015-06-09 11:20:00 수정 : 2015-06-09 16: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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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배우 오윤아가 8년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최근 연예가에 떠돌던 소문들도 주목받고 있다.

바로 오윤아가 남편과 불화를 겪고 있다는 이야기부터 현재 별거 중이라는 루머가 그것들이다. 방송가에서는 이미 요 근래 몇년 간 오윤아와 관련한 소문들이 많이 퍼져 있던 상태. 그래도 이혼이 알려지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오윤아 씨에 대해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처럼 들었다”면서 “그래도 워낙 오랜 시간 결혼생활을 유지했고 늘 밝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이혼 소식은 아무래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지난 8일 오윤아 남편의 측근을 통해 오윤아가 일주일 전쯤 합의이혼했다고 스포츠월드에 알려왔다. 이 관계자는 “지난 주에 도장을 찍었다고 한다”면서 위자료와 아이에 대한 양육권 등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지금 바로 이혼 사실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5년 연상의 호텔 영화 광고대행을 하는 마케팅 회사 이사인 일반인 송모 씨와 결혼했다. 당시 지인의 친구였던 남편과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나 3일만에 사랑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고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오윤아는 결혼하던 그 해 8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을 거쳤음에도 오윤아는 왕성한 연기 활동은 물론, 미혼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외모와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해왔다. 특히, 오윤아의 남편은 아내의 바깥 활동을 적극 외조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와서 이번 이혼 소식이 대중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오윤아는 지난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 우승과 함께 뛰어난 미모와 외모로 연기자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오윤아는 2004년 SBS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데뷔, 같은해 KBS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는 주연까지 맡았다. 이듬해 영화 ‘연애술사’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주로 드라마 쪽에서 활동하고 예능프로그램 역시 다양한 활약을 보여왔다. 현재 오윤아는 바로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앵그리맘’ 이후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차기작을 모색하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김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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