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슈] 김건모 성폭행 주장한 A씨 “마담으로부터 회유·협박 받아”

입력 : 2019-12-16 13:59:54 수정 : 2019-12-17 09:54:2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가수 김건모에게 강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걸로 전해진다.

 

1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김건모 강간 피해자, 강력한 처벌 원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세의 전 MBC 기자는 “오후 2시부터 5시간째 피해여성의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밤 9시까지 조사가 진행될 것 같다. 구체적인 내용을 경찰 수사관에게 전달하고 있다. 7시간 정도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각한 상황이 있다. 김건모는 전혀 모른다,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해당 유흥주점의 마담이 피해여성 측에 회유, 압박, 협박 수준의 접촉을 하고 있는 상태다. 피해자가 너무나 황당해하고 있다. 어떻게 김건모가 모른다고 할 수가 있냐. 굉장히 이상한 상황이다. 해당 유흥주점은 그 마담도 나가고 상호명도 바뀌었다. 김건모 측은 어떻게 그 마담을 알고 있고 그를 통해서 피해여성에게 접촉하는 건지 신기하다. 피해여성분은 이 같은 사실까지 모두 자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회유, 압박, 협박이 진행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유흥주점은 상호명조차 바뀐 상태다. 피해여성은 현재 경찰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모두 자세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6일 A씨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지난 9일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A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김건모 측은 “저희가 아직 피해자 여성분이 어떤 분인지 모른다. (상대방이 제출한) 고소장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다”고 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