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MBC ‘네버엔딩스토리’가 ‘오빠가 왔다’ 특집을 내보낸다.
윤상, 조하문, 조재현, 김동성 등 추억의 스타에서 화제의 인물까지 각계각층의 ‘오빠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미국 CBS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바이버’의 우승자 권율. ‘서바이버’는 미국의 10대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남녀 20명이 출연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리얼리티 쇼다. 출연자들은 옷 2벌과 신발 1켤레만을 가지고 무인도에서 39일 동안 생활하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공부벌레 혹은 약자로만 비춰지는 동양인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TV에 출연한 권율은 스탠퍼드대와 예일대를 졸업한 수재. 게다가 변호사이자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매킨지’의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5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바이버’의 우승을 차지한 권율은 단박에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우승 이후 권율은 ‘서바이버’의 우승 상금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면서 자선 운동 및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미국 내 아시아인의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로 떠오른 권율. ‘백만 달러의 사나이’에서 ‘아시아의 영웅’으로 등극한 권율을 ‘네버엔딩스토리’가 만났다. 방송은 10월 22일.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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