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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장희진, 도시무협드라마 '서울무림전' 캐스팅

입력 : 2008-10-28 17:20:21 수정 : 2008-10-28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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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왼쪽), 장희진
 배우 박기웅과 장희진이 MBC 드라마넷 16부작 도시무협드라마 ‘서울무림전’(백영숙 극본, 이정효 연출)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서울무림전’은 고려 말에 봉인된 절대 무공의 비기 금강진경을 둘러싸고 2008년 현대 무림 고수들이 악의 세력과 대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리는 작품이다.

 박기웅은 욱하는 성격이지만 무공지체의 몸을 타고나 차츰 고수로 성장하는 남자주인공 동해 역할로 나오며, 장희진은 말괄량이 미녀 무림고수 소청비로 등장해 밝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희진은 “이번에 밝고 쾌활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서 기대가 크다. 오랜 만의 브라운관 컴백이라서 설렌다”며 “무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게 됐는데 온몸을 불사르고 매일 연습을 하고 있다. 절대 무림 고수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무림전’은 ‘별순검 시즌2’ 후속으로 12월 중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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