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집해제를 명받은 강민 해설위원이 리그오브레전드(LOL)로 컴백한다.
온게임넷은 27일 “강민 해설이 온게임넷 LOG 해설자로 합류해 전용준, 김동준 조합과 함께 새출발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강민은 MBC 게임에서 같은 종목 해설자로 데뷔했고, 2009년 말 온게임넷으로 옮겨 프로리그 해설자로 활약했다. 이후 2010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한 뒤 2년의 복무 기간을 마치고 최근 소집해제 됐다.
강민의 종목 변경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공익근무 기간 강민은 스타크래프트 대신 LOL을 플레이했고, 소집해제 이후 온게임넷 역시 새로운 종목 도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민은 LOL 팀들의 연습실과 숙소를 찾아다니며 해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은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겠지만, 팬들에게 정확하고 즐거운 해설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광열 인턴기자 meant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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