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가수 현진영이 반려견문화 관심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오는 23일 경기도 파주 W펫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견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기견 인식개선을 통해 입양 희망자들이 좀 더 손쉽게 입양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현진영은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뮤지션으로 재즈힙합 장르의 선구자다. 애견가로 유명한 현진영은 유기견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진영은 여름에 진행했던 풀파티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파이어 행사를 비롯해 반려견 무료 상담코너, 바자회, 저녁식사, 노래자랑 등 보다 친밀하게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또 올해 '도그쇼'에서 우승한 유기견이 시범을 선보이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했다.
행사는 이날 오후3시부터 밤9시까지 진행,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더라도 W펫을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식사와 음료는 무료 제공된다. 바자회 수익금은 김포시 '아지네 마을' 유기견 보호소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현진영은 ''유기견들이 훈련이 어렵거나 위생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선입견으로 반려견 입양 희망자들이 유기견무료분양을 다소 꺼려한다''며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유기견에 대한 사회인식이 개선되고 바람직한 반려견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참가자 신청은 현진영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에는 디앤티도트, 영양한스푼, 내추럴발란스, 프레시지, 슈퍼마이펫, 피알지패드, 니카코리아, 네발로리트리버, 포펫애견간식, 스퀘어독스, 코코스랩,에서 후원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새하, 적랑 아프리카 TV 백반형님 등이 참여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할 계획이다. 또 이탈리안요리 셰프 제리가 프레시지 반조리 음식을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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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진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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