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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6 15:20:58, 수정 2019-01-16 15:21:03

    제네시스포인트 7위 이준석 “올해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

    태국서 60일간 전지훈련 돌입…쇼트게임 능력 보완 계획
    •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프로골퍼 이준석(31)이 지난 15일 태국으로 건너가 60일간의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2018시즌을 치르며 부족했다고 느낀 그는 30m 안쪽 거리의 짧은 어프로치 샷과 퍼트 등 쇼트게임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준석에게 2018년은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였다. 17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4번 진입,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 7위(3363점)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토록 바라던 연말 ‘대상시상식’ 무대에도 섰다.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선수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다.

       

      2019년 목표는 KPGA 코리안투어 첫 승과 함께 ‘제네시스 대상’을 거머쥐는 것이다.

       

      이준석은 “연말에 한동안 ‘이준석의 골프’를 세밀하게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투어를 뛰면서 느낀 단점들을 완벽하게 개선한다면 올 시즌에는 충분히 다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건방져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감히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지난 시즌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고 했다. 그는 “몇 번의 안타까웠던 순간들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을 겪으면서 나 자신이 더 단단해졌다고 믿는다. 분명히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되돌아봤다. 

       

      그는 2018시즌 아쉬운 순간으로 두 대회를 꼽았다. 3번의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1타 차 단독 3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했지만 공동 8위로 마무리한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이 그것.

       

      이준석은 “2개 대회 모두 우승에 근접했었다. 막판 스퍼트를 끌어올려 마지막 남은 3개 대회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어 대회를 앞두고 무리했던 것이 화근이었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2009년은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호주에서 골프 유학 생활을 하던 주니어 시절 전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31·호주)와 호주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더욱더 단단해지고 강해진 모습으로 2019 시즌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를 보인 이준석.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다. 코리안투어 첫 승이 그가 넘어야 할 산이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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