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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6 18:18:29, 수정 2019-11-06 18:18:50

    6세대 ‘익스플로러’ 아시아 최초 출시 대형 SUV 대전 본격 돌입

    • 날이 갈수록 성장해나가는 대형 SUV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가 계급장 구분 없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형 SUV 본고장 미국 포드의 익스플로러가 6세대 모델을 전 세계에서는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출시했다.

      [한준호 기자] 국산차와 수입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분야에서는 ‘계급장을 떼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포드의 대형 SUV 익스플로러(사진)가 9년 만에 완전히 바뀐 6세대 차종을 전 세계에서는 북미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출시했다. 아시아에서 중국보다도 먼저 내놨다는 것은 그만큼 대형 SUV에서만큼은 대한민국이 가장 뜨거운 싸움터임을 입증한 셈이다.

      정재희 대표가 최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마친 뉴 익스플로러 출시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준호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최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올 뉴 익스플로러 출시 행사를 마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당일 행사에서 노선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상무는 “한 모델이 끊김 없이 긴 역사를 이어갈 수 있으려면 차별성과 지속적인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30년 역사의 익스플로러가 이번에 A부터 Z까지 완벽히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최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뉴 익스플로러 출시 행사장에 신차가 전시돼 있다. 한준호 기자

      1990년 도심형 SUV로 탄생한 익스플로러는 전 세계에서 약 800만대가 판매됐으며 1996년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이후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에 올랐다. 포드의 다른 차종과 달리 확실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깊이 각인된 인기 차종이다. 이번에 익스플로러는 사륜구동에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춰 비도로 주행에도 적합한 기능을 갖췄으며 2.3ℓ GT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4마력에 최대토크 42.9㎏·m의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기존 익스플로러보다 훨씬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미국 감성의 내·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연비도 기존보다 1㎞/ℓ 향상된 8.9㎞/ℓ(복합연비 기준)를 달성해 효율도 높였다.

      이처럼 포드가 한국 시장을 겨냥해 뉴 익스플로러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것은 국산차와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대형 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기아차의 모하비에 이어 쉐보레의 트래버스까지 가세하면서 익스플로러가 유지하고 있는 높은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듯 하다. 실제 올해 국내 시장에 등장한 모하비와 트래버스가 일제히 미국 감성의 대형 SUV임을 드러내면서 익스플로러를 공격하는 듯한 마케팅에 나서면서 포드 역시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순 없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뉴 익스플로러 출시 행사장에 익스플로러 액세서리가 전시돼 있다. 한준호 기자

      이날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는 “SUV는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전 세계 SUV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저희는 다시 한 번 기본으로 돌아가 이동수단을 넘어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하는 차로 SUV의 미래를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미국 브랜드와 한국 브랜드간 계급장 구분 없는 치열한 전쟁에서 익스플로러가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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