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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작가 귀환’… 2020년 강타할 새 웹툰은?

입력 : 2020-01-21 16:38:49 수정 : 2020-01-21 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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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웹툰 원작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조선로코-녹두전’이 인기리에 종영했다. 업계에 따르면 웹툰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 그리고 제작 후 기존 마니아층을 방송에 그대로 흡수할 수 있어 영상화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전해진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는 ‘매일매일 신작오픈’ 프로모션을 통해 ‘행성인간’, ‘현혹’, ‘닭강정’, ‘백수세끼’, ‘오늘도 사랑하세요’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작품을 런칭했다. 특히 인기작을 쏟아냈던 ‘스타작가’들이 돌아와 눈길을 끄는 가운데 2020년에는 어떤 신작이 준비 중일지 스포츠월드가 알아봤다.

 

 

▲기맹기 작가의 신작 ‘여주실격’, 영상화 이뤄질까

 

‘내 ID는 강남미인’으로 방송마저 장악한 기맹기 작가는 최근 10대 연예인의 연예계 생활을 소재로 차기작 ‘여주실격!’을 선보였다. 온 세상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배우 ‘천리사’가 갑자기 은퇴하고, 그 은퇴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여주실격’은 ‘역시 기맹기 작가’라는 독자들의 평을 얻고 있다.

 

▲‘대세는 레트로’… 감성 짙은 신작으로 컴백한 ‘죽음에 관하여’ 혀노 작가.

 

혀노 작가가 전작과는 180도 다른 차기작으로 돌아왔다. 네이버웹툰 명작 ‘죽음에 관하여’를 만든 이 작가는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에 발맞춰 신작 ‘별이삼샵’ 연재를 시작했다. 80년대 감성을 한껏 살린 ‘별이삼샵’은 당시 사용하던 폴더형 핸드폰이나 브랜드 운동화,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기념일 챙기기 등 과거 추억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독자들의 추억을 소환한다.

 

제목 ‘별이삼샵(*23#)’은 한 때 발신자 제한 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어 짝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 누르던 번호였다. 전작을 통해 삶과 죽음, 인생을 다뤄 깊은 울림을 줬던 혀노 작가. 이번 신작에서는 과거의 향수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을 감동에 물들게 할 계획이다.

 

▲신인작가 중 돋보이는 작품들

 

총상금 15억. 대한민국 최대 공모전을 진행했던 네이버웹툰이다. 각종 공모전을 통해 신인 작가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최근 연재를 시작한 ‘궁중 서스펜스’ 웹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는 2019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출신으로, 출품작 중에서 가장 먼저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다. 몸이 뒤바뀐 두 여자가 주변 인물들을 속고 속이며 치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벌써부터 유려한 그림체 등으로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여신강림’ 등을 배출한 베스트 도전만화도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신작 웹툰 ‘인싸라이프’는 동명의 SNS 어플에서 ‘좋아요’를 받으면 그것이 곧 하트로 변하고, 하트를 모으면 주인공의 비밀 계정에서 원하는 물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판타지 장르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투고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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