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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점검’ 앞둔 LG, 류중일 감독의 덧셈과 뺄셈

입력 : 2020-01-27 17:00:00 수정 : 2020-01-27 1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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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류중일 LG 감독이 마운드를 바라보며 계산기를 두드린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LG는 29일 1차 캠프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한다. 올 시즌 목표는 단 하나, ‘정상’이다.

 

류중일 감독이 가장 신경 쓰는 분야는 투수진이다. 우승하려면 마운드가 탄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계산대로 움직이고 있다. LG는 지난 시즌 상위 5개 팀 중 베스트 전력에 가장 변화가 없다. 외인 원투펀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를 모두 잔류시켰다. 이들은 지난 시즌 각각 14승을 수확해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류 감독은 “두 선수가 올해는 더 많은 승수를 올려줄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불펜에 지원군들도 대거 합류한다. 김지용(팔꿈치)과 정찬헌(허리), 이정용(팔꿈치), 김대현(팔꿈치)이 순조롭게 출격 준비 중이다. 재활 조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불펜의 짜임새가 더 좋아진다. 류 감독은 “선발이 최소 5~6이닝을 책임진다는 가정하에 중간 투수들만 버텨주면 9회에 마무리 고우석이 부담 없이 등판할 수 있다. 승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마냥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그는 “한 번 아팠던 선수들은 빨리 기량을 끌어올리기 어렵다. 재활 조는 천천히,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여러 변수에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 지금도 곳곳에 빈틈이 보인다. 윌슨, 켈리, 차우찬과 함께할 4 5선발부터 찾아야 한다. 지난해 임찬규(3승5패), 이우찬(5승4패) 등이 도전했으나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최소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 류 감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10승 근처에 다가갈 만한 선수를 발굴하고자 한다.

 

마무리로 거듭난 고우석과 신인왕 정우영에게도 물음표가 존재한다. 고우석은 지난해 정규시즌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로 맹활약하고도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0.80으로 고전했다. 선발 도전 의지를 내비친 정우영은 올겨울 어깨 재활 및 보강에 힘쓰는 중이다. 류 감독은 “우석이와 우영이 모두 자만하지 않고 더 잘해야 한다. 스태프들과 잘 준비하겠다. 예비 자원도 많이 채워놓겠다”고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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