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에서는 “당사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명예훼손, 성희롱, 모욕, 기타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주시하여 왔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해 10월 경, 더 이상 범죄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십 명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하였다”고 알렸다.
써브라임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하며 “당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범죄행위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더해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가해자와 합의하거나 가해자에 대한 선처를 구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0년생인 혜리는 2010년 싱글 2집 ‘Girl’s Day Party #2’(걸스데이 파티 #2)를 발표하며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혜리는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와 영화 ‘빅토리’ 등에 출연했다. 혜리는 현재 차기작으로 드라마 ‘선의의 경쟁’과 영화 ‘열대야’를 준비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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