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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속 ‘슬전생’ 드디어 방영…4월 편성 확정

입력 : 2025-01-23 16:17:33 수정 : 2025-01-23 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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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영향으로 편성이 밀렸던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슬전생’)’이 방영을 확정했다.

 

사진=tvN 제공

23일 tvN에서 발표한 2025년 주요 드라마 라인업에 따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4월 중 방영을 앞두고 있다. ‘슬전생‘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조정석 주연의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배우 고윤정이 연기하는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차 전공의를 중심으로 리얼한 병원 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이미 촬영까지 마쳐 지난해 상반기 방영 예정이었지만 몇 차례나 편성이 밀렸다. 대중의 반감을 산 전공의들을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걸림돌이 됐다. 그동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가 의사들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켰던 작품이기에 의료계 집단 파업에 공분했던 사회 분위기와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대형 병원마다 수술·입원이 취소되고 외래 진료가 차질을 빚는 등의 의료 대란 사태가 이어졌다. 전공의들은 교수의 수술을 보조하고 주치의로서 병동을 회진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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