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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과 치료 “관리습관 이렇게 해보세요”

입력 : 2025-03-31 16:34:19 수정 : 2025-03-31 16: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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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탈모는 이제 더 이상 낯선 문제가 아니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환경 오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탈모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탈모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부천 닥터공헤어라인의원 공기환 원장의 도움을 받아 탈모 관리와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탈모 예방을 위한 핵심 생활 습관은?

 

탈모 예방의 시작은 두피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먼저 올바른 샴푸 습관이 중요하다. 샴푸할 때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고, 손톱 대신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정하는 것이 좋다.

 

식습관 역시 탈모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친다. 두피와 모발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비타민과 미네랄은 모낭 세포를 활성화하고 모발 성장을 돕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특히 견과류, 생선, 채소,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스트레스 관리 역시 중요하다. 공기환 원장은 “실제로 내원하시는 분들 중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사례가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두피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심신의 균형을 유지하며 보다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충분한 수면도 탈모 예방의 기본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멜라토닌과 같은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모발 성장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규칙적이고 깊은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잦은 펌이나 염색, 과도한 스타일링과 같은 헤어 시술은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화학적 자극은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키고, 모발의 성장 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혈액순환 개선 치료 도움될까?

 

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두피 마사지나 혈액순환 개선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기환 원장은 “이러한 노력은 두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피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모낭 세포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어 모발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문제는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단, 탈모의 경우 개인마다 원인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상담이 필수적이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적인 기술,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면 치료 만족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룩스, 바이오라이트, 헤어셀S2, 적외선 치료, 오토MTS, 메조테라피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공기환 원장은 “스마트룩스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낭 생착률과 두피 재생을 촉진하고,바이오라이트는 저출력 레이저로 모낭 세포를 활성화해 탈모 예방과 발모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헤어셀S2는 전기자기장을 활용해 두피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 성장을 돕고, 적외선 치료는 두피 염증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토MTS와 메조테라피는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과 필수 영양소를 두피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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