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달성한 김효주의 세계랭킹이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0위에서 19계단 오른 11위에 랭크됐다.
김효주는 전날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2023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우승 후 1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3위다. 유해란이 9위로 가장 높다. 고진영 10위, 김효주 11위, 양희영 14위, 윤이나 25위 순이다.
톱3은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그대로 1∼3위를 유지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에서 우승한 이민우(호주)가 55위에서 22위로 수직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24위로 가장 높았고 김주형이 31위로 그 뒤를 이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 2위를 지켰다. 상위 9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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