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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경주 공연 취소에 아쉬움 “속상…리허설도 못해”

입력 : 2025-06-08 15:55:49 수정 : 2025-06-08 1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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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헤이즈가 경주 공연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헤이즈는 8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오늘 우리 만나기로 예정되어 있던 ‘2025 마이케이 페스타 인(MyK FESTA in) 경주’ 공연이 취소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쉽고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부터 경주에 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들 만날 준비를 하고, 오늘 오후 4시 공연장에 도착해 여러분들을 만날 순간을 기다렸지만 현장 음향 시스템의 문제로 공연은 말할 것도 없이 리허설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거듭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저만큼이나 오늘을 기다리고 기대하셨을 분들께 무거운 발걸음을 돌리게 해드려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멀지 않은 날에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오늘 못다한 인사를 이렇게나마 전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피네이션도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헤이즈 공연 취소를 알렸다. 피네이션 측은 “현지 공연팀의 음향 시스템 및 음향 장비 고장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는 본 공연을 위해 전날 현지에 도착했으며 공연 당일 역시 16시에 현장에 도착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해왔으나, 공연 당일 현지 공연팀의 음향 시스템 문제로 인해 예정된 오후 7시 리허설(사운드 체크)이 불가능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끝까지 노력했으나, 음향 장비의 심각한 고장으로 인해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주최 측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5 마이케이 페스타 인 경주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북 경주시 황성동 경주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류문화축제다. 헤이즈는 공연 첫째날인 7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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