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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유재석, ‘5000만원 기부’ 집중호우 이재민 지원→신지 “‘♥문원’ 논란 인지…결혼, 아직 멀었고 신중히 생각 중”→윤계상 “god 해체 어른들 입김 때문”→‘유죄 확정’ 양현석 “아쉽지만 겸허히…YG 업무 매진하겠다”→김준호♥김지민, 초호화 결혼식 현장 공개

입력 : 2025-07-18 17:00:56 수정 : 2025-07-18 1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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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유재석, ‘5000만원 기부’ 집중호우 이재민 지원…이혜영도 2000만원 쾌척

유재석(왼쪽)과 이혜영. 사진= 안테나, 희망브리지

 

방송인 유재석과 이혜영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5000만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많은 양의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유재석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유재석은 산불, 수해, 지진 등 각종 재난 때마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3월엔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를 통한 누적 기부액만 총 11억원이다. 지난달에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보건위생 취약계층인 여성청소년들에게 5000만원도 후원금을 건넸다. 이 단체에는 총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이혜영도 계속되고 있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혜영은 “많은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무거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하게 됐다. 하루빨리 비가 그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 산불을 시작으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나눔에 동참해 온 대표적인 기부자다. 이번 기부까지 포함해 희망브리지에 전달한 총기부액은 1억 8000만원에 달한다.

 

신훈 사무총장은 “매번 재난이 닥칠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주시는 이혜영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거 복구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오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집중호우 인명 피해는 이틀간 사망 4명, 실종 1명 모두 5명이다. 오전 9시 기준 이재민은 13개 시·도, 59개 시·군·구에서 3,995 세대 5661명이다.

 

◆신지 “‘♥문원’ 논란 인지…결혼, 아직 멀었고 신중히 생각 중”

사진=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화면 캡처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공연을 마친 뒤 김종민, 빽가와 대화를 나누는 신지의 모습이 담겼다.

 

신지는 “상견례 영상 이후로 처음 올리는 영상이라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많은 걱정과 우려를 보내주시는 바람에 댓글을 안 볼 수 없었다. 멤버들은 무서워서 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하나하나 읽었고,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지는 “멤버들에게도 피해가 간 것 같고, 나 스스로도 생각이 너무 많아졌다. 많은 관심 속에서 더 신중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진지하게 조언했고 빽가는 “나도 댓글을 보다가 멈췄다. 그 안에는 결국 너를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지는 “공격과 걱정을 구분할 수 있다. 걱정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알고 있다”며 “결혼이 올해인 줄 아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 아니다. 천천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지는 무대 직전 복잡한 감정을 얘기하며 “최근 무대가 처음이었다. 너무 긴장돼서 차 안에서 공황장애 약을 복용했다. 무대에서는 팬들이 ‘예쁘다’고 해줬지만, 눈도 마주치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종민은 “건강이 먼저다. 몸이 안 좋으면 아무 의미 없다”고 강조했고, 빽가도 “부딪히는 수밖에 없다. 그 안에서 얻는 것도 있을 거다”며 신지를 응원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윤계상 “god 해체 어른들 입김 때문…팬 욕에 무대가 두려웠다”

사진= 최화정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그룹 god의 멤버 윤계상이 그룹 해체의 진짜 이유를 털어놨다.

 

17일 공개된 최화정 유튜브 채널에는 ‘20년 만에 만난 최화정에게 신혼생활부터 god 해체까지 싹 다 말하는 윤계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윤계상은 god의 해체 배경부터 재결합 뒷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털어놨다.

 

최화정이 “그 당시 그렇게 인기 있던 god가 왜 해체된 거냐”고 묻자, 윤계상은 “간단히 말하면 우리 다섯 명이 너무 순수했고, 어른들의 입김에 많이 휘둘렸다. 오해가 쌓이다 보니 결국 찢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해체 후 시간이 흐르며, 멤버들은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윤계상은 “막내 김태우 덕분에 다시 뭉칠 수 있었다”며 “‘원테이블’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풀렸고, 2년 뒤 완전체 앨범이 나왔다. 나이가 드니 서로 이해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god 탈퇴 후 윤계상은 배우로 전향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그는 “제가 연기를 하기 위해 god를 그만뒀다는 오해로 팬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싫어한다고 느꼈고, 무대에 서는 게 무서웠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무대는 다시 윤계상을 품었다. 그는 “공연이 시작되고 팬들의 함성이 들리는 순간, 그동안의 두려움이 모두 사라졌다. 그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정말 잘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god는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이후, 육아일기 출연 등 파격 행보와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촛불 하나’, ‘하늘색 풍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5집 활동 종료 후 소속사 싸이더스HQ와의 계약 만료로 인해 멤버들은 갈등과 공백기를 겪었고, 2004년 윤계상이 탈퇴하며 god는 4인 체제로 재편됐다. 이후 2005년 팀은 공식적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2014년 god는 다시 하나가 되어 ‘미운오리새끼’로 컴백했다.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 뒤에도 이들은 매년 콘서트마다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현재 진행형 전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죄 확정’ 양현석 “아쉽지만 겸허히…YG 업무 매진하겠다” [공식]

사진=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아쉬운 마음이지만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은 이날 YG를 통해 “처음 기소됐던 ‘보복 협박죄’에 대해서는 1심과 2심 모두 무죄 선고로 확정되었지만, 2심 진행과정에서 검찰 측이 ‘면담 강요죄’라는 생소한 죄명으로 공소사실을 변경하는 바람에 5년 8개월에 걸친 긴 법적 논쟁 끝에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는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양현석은 지난 2016년 8월 YG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을 구매해 흡입했다는 혐의와 관련, 공익제보자 A씨를 회유·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이 비아이의 마약 정황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았고 그 중심에 양현석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이 사건을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제보했고 권익위는 2020년 관련 자료를 검찰에 이첩했다. 검찰은 수사 결과를 종합하고 비아이, 양현석 등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 중 A씨는 기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특가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양현석을 기소했지만, 1심에서 양현석의 발언이 A씨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는 범죄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2심에서 주된(주위적) 혐의 외에 면담강요죄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했다. 1심과 마찬가지로 양현석의 보복협박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지만 2심 과정에서 면담강요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고 지난 2023년 11월 양현석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21년 9월 1심에서 징역 3년의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비아이 모두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은 확정됐다.

 

◆“GD 콘서트로 헷갈릴 정도”…김준호♥김지민, 초호화 결혼식 현장 공개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7일(목)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을 축하하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축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식 준비를 마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준호는 “이렇게 예쁜 여인이 저에게 시집을 오네요”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내며 “비가 오고 주말에 바쁘신데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김지민 역시 “먼 길 오셨는데, 식사 맛있게 하시고 저희와 즐기다가 가셨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유튜브를 찍었던 개그우먼 오나미와 박소영, 개그맨 류근지를 비롯해 많은 코미디언 동료들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코미디언 부부인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결혼식에 올 수도 있구나’를 느낀다. 오늘이 과연 GD콘서트인가 결혼식인가 헷갈릴 정도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후 신동엽,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 김국진, 유재석, 이영자까지 예능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은 몰론, 배우와 가수 등 나이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초호화 하객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신부 김지민 입장을 함께 해줄 김대희는 부캐 ‘꼰대희’에 빙의해 “너무 축하드리고 두 분 결혼하셔서 아들딸 구분하지 말고 김대희 금마를 꼭 이기이소잉”이라며 유쾌한 축하 멘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양가 어머니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도 공개됐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늦은 나이에 만났으니까 힘든 일이 있으면 대화로 풀고, 서로 이해하고 아끼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말로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어 김준호의 어머니는 “서로가 양보하고 사랑하고 행복해. 사랑한다”며 애정 어린 말로 두 사람을 축복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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