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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김원효 부부 “아이 없이 살기로 결정”…진심 담은 고백

입력 : 2025-08-03 11:01:03 수정 : 2025-08-03 13: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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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가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아들 강현조 군의 돌잔치에 참석했다.  사진 = 심진화  SNS 계정

난임을 겪어온 개그우먼 심진화와 개그맨 김원효 부부가 오랜 고민 끝에 아이 없이 살아가기로 했다는 결심을 전했다.

 

심진화는 2일 자신의 SNS에 “오늘, 몇 번이나 울컥해서 간신히 참고 한 번만 많이 울었다”며 최근 열린 동료 개그맨 이은형·강재준 부부의 아들 강현조 군의 돌잔치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돌잔치 현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심진화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우리 은형이, 재준이 너무 멋져. 1년간 엄빠(엄마, 아빠)로 사느라 애썼다”면서  “저희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응원해주신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된다”고 고백했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난임으로 인한 고충을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2021년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심진화는 “난임을 겪고 속상했던 이유가 있다. 많은 부부가 난임 사실을 숨긴다”며 “이게 죄짓는 게 아니지 않나. 그래서 TV에 나와서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것을 보여줬다. (이 문제를) 부끄러워하거나 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같은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넨 바 있다.

 

한편 심진화·김원효 부부는 2011년 결혼했으며, 최근까지도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을 시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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