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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팬미팅 과로 의혹 재차 해명…소속사 “사실과 달라”

입력 : 2025-09-05 14:27:26 수정 : 2025-09-05 14: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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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혁.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수혁이 최근 중국 팬미팅을 둘러싼 과로 및 혹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다시 한 번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관계를 정리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자료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 이수혁 배우의 중국 팬미팅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오가고 있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행사는 리허설 참관을 포함해 팬미팅 본 공연과 베네핏 이벤트(사진 촬영, 하이터치)까지 이어졌으며, 일정은 총 6시간 45분 정도 진행됐다. 또한 이수혁이 약 10년 만에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나는 소중한 자리로 그는 포스터와 타이틀, 무대 영상, 사진 촬영 등 준비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공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진행 지연이 원인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배우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고, 이러한 의지가 반영돼 예정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퇴장 지연에 대해서는 “행사 종료 후 주최 측 요청으로 안전 문제 때문에 팬들의 퇴장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공연장 내부가 다소 더웠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냉방시설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은 사실이나, 배우는 끝까지 팬들과 함께 자리를 지켰다”고 덧분였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의 상황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해 국내외 모든 공식 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혁은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 허란신동’을 개최했다. 티켓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하지만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이수혁이 최대 12시간에 걸쳐 사인을 강요당했고, 탈수 증세까지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심지어 “사인을 마치기 전까지 중국을 떠날 생각도 하지 말라”는 등 협박성 발언이 있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스케줄로 배우가 혹사당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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