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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파라과이전 선봉… 브라질전과 8명 바뀐 라인업

입력 : 2025-10-14 18:57:17 수정 : 2025-10-14 19: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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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3. mangusta@newsis.com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손흥민(LAFC)이 파라과이전 선봉에 선다. 브라질전과 비교해 8명이 바뀐 라인업으로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복병 파라과이와 10월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의 파라과이는 한국(23위)보다 14계단 낮다. 통산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4무1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브라질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이 크게 바뀌었다. 손흥민과 황인범(페예노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제외하고 전부 교체됐다. 

 

일단 선발 라인업으로만 보면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서고 황인범과 이동경(김천 상무), 엄지성(스완지시티), 박진섭(전북 현대)이 나선다. 황인범과 박진섭이 중앙을 맡고 이동경, 엄지성이 측면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수비수는 4명이다. 김민재를 포함해 김문환과 이명재(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한범(미트윌란)이 나선다. 다만 홍 감독이 실험 중인 스리백을 쓸지, 포백을 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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