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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루머 유포자 참교육 간다…누리꾼도 “협박범 찾아서 인실X 해야함” 공분

입력 : 2025-11-21 16:51:06 수정 : 2025-11-21 17: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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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를 폭로한 A씨를 고소하며 참교육에 나선다.

 

오늘(21일) 이이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A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음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해당 루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으며, 기사를 통해 MC 교체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답답함을 고백했다. 향후 A씨는 하차로 인해 벌어진 손해도 배상해야 할 것 예측된다. 

 

이이경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A씨는 이이경과 주고받았다는 허위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이이경 측은 “모두 허위이며 과거에도 금전 요구성 협박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A씨는 “금전 요구는 없었다”고 주장하더니, 돌연 “사실은 AI 조작 사진이었다”고 사과한 후 잠적했다. 하지만 A씨는 또다시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번복해 “손해 배상 책임이 두려워 거짓말을 했다. 내가 올린 증거는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이경을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이경이 피해자인데 거짓 주장까지 해명해야하는 현실. AI로 협박이라니 무섭다”, “A씨 찾아서 인실X 해야함. 이이경아 참교육 가즈아”, “이젠 돈 달라는 협박도 가지가지다. 꼭 법의 심판을 받게 되길” 등의 글로 힘을 보내고 있다.

 

이하 이이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이경입니다.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습니다.

 

매 순간 울화가 치밀었습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주었습니다.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되었습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 외 예능에서는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현재 촬영은 변동 없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입니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입니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기다려 주는 팬분들, 그리고 믿어주고 의리를 지켜 준 '나는 솔로', '용감한 형사들', '핸썸가이즈', 그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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