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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피날레’ 황유민, 2연 연속 ‘인기상’ 받고 LPGA로 떠날까… 압도적 1위 질주 中

입력 : 2025-11-21 20:45:33 수정 : 2025-11-21 2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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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2025시즌 인기상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이 2025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KLPGT 제공

 

황유민이 지난 9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화려한 피날레, 황유민(22·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인기 선수 자리를 지키고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로 떠날까.

 

 2025시즌 KLPGA 투어에서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를 선정하는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가 뜨거워지고 있다. 100% 팬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 투표는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KLPGA 공식 홈페이지 또는 KLPG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 명의 팬은 최대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인기상 후보자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순위가 부여된 총 124명의 선수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기존 스타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신예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단 한 명에게만 돌아가는 인기상 경쟁은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역대 수상자를 살펴보면 당대 최고의 스타들만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31·KB금융그룹), 박성현(32·모히건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이정은6(29·대방건설), 최혜진(26·롯데), 김효주(30·롯데),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박현경(25·메디힐) 등이 트로피를 품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승을 달성했던 황유민이 영광을 가져갔다. 박현경, 윤이나 등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8558표를 얻어 득표율 20.69%로 승리했다. 

 

 올 시즌에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질주하고 있다. 황유민은 21일 오후 8시 현재 3463표, 득표율 25.35%를 기록 중이다. 2위 박현경(1455표/득표율 10.65%)과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득표율로만 따지만, 지난 시즌보다 높은 페이스다. 이어 3위 이율린(739표/5.41%), 4위 임희정(724표/5.30%). 5위 방신실(608표/4.45%), 6위 유현조(570표/3.63%) 순이다.

 인기상의 주인공은 오는 28일(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5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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