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TOP U12 대표팀이 안양 정관장을 대표해 KBL 드림컵에 나선다.
KBL이 주최하는 ‘2025 KBL 유스클럽 드림컵’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U10부와 U12부 등 두 개 종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KBL 프로 유스 팀들이 대거 총출동할 예정이다.
시흥 TOP U12 대표팀도 안양 정관장을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LG 창원, LG 화성, SK A, 삼성 썬더스 등과 함께 U12부 B조에 편성된 안양 정관장은 본선 진출을 목표로 대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KBL 대회 정복에 나선다. 팀을 이끌고 있는 김기호 원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실력이 뛰어난 팀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대회 수준도 높고 강팀도 많을 것”이라며 “특히 여러 지역의 유스팀들이 연합해 팀을 구성할 텐데 우리는 단일팀으로 도전하는 거라 의미도 깊다. 평소 함께 호흡을 맞춰온 팀원들의 첫 KBL대회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시흥 TOP U12는 올해 인제 전국유소년 대회 8강, 인천시 협회장배 우승을 차지했다. 빠른 속공이 강점이다. 문제는 체력 저하로 인한 뒷심 부족이다. 약점을 정교한 공격 세팅과 빠른 트랜지션을 앞세워 채우겠다는 각오다.
올해 마지막 대회 일정이다. 시흥 TOP U12는 2025년 마무리를 앞두고 국내 유소년 최대 규모의 대회에 나선다. 부담감은 있다. 하지만 사활을 걸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김 원장은 “워낙 강팀들이 많기에 목표는 본선 진출”이라며 “초등부 마지막 대회인 만큼 후회 없이 기억에 남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안양 정관장으로서의 첫 단일 활동이자 강팀들을 상대로 당당히 맞설 데뷔 무대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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