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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
먼저 유승호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주인공 황백현 역을 맡아 반항기 가득한 고3 수험생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착하고 바른생활 이미지가 강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유승호는 불우한 환경에서 각종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반항아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양쪽 귀에 터프한 귀걸이를 한 모습에 반항기 가득한 눈빛, 그리고 한껏 올린 머리스타일까지 지금까지의 유승호와는 180도 다르다.
유승호의 헤어스타일은 최근 유행 중인 솔리드헤어.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솔리드헤어는 한쪽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른 한쪽의 머리를 쏠리도록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 스타일은 강하고 남성다운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승호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병문고등학교가 존폐 위기에 몰리자 이를 살리기 위해 뛰어든 변호사 강석호(김수로)에 맞서 사사건건 대립하는 학생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유승호가 지금까지 선보인 역할들과는 다른 캐릭터여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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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
이날 행사에서 문근영은 “이제는 섹시하다는 찬사를 듣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관심을 모았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문근영이 최근 선보인 웨이브는 굵고 강한 컬링이 특징으로 고혹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준다. 귀여운 얼굴형의 문근영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워 보일 수도 있었지만 은은한 컬러의 드레스와 어울려 조화로운 스타일이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문근영은 ‘신데렐라 언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펼친다. 극중 신데렐라 캐릭터인 구효선(서우)을 괴롭히는 못된 배다른 언니로 등장한다. 결국 드라마의 줄거리상 구효선에게 복수를 당하는 역할이기도 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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