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 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방송인 김송이 이혼했다는 가짜뉴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송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불면 혼나! 맴매! 때찌! 인성들이 어휴”라며 “아무튼 인성이 되신 분들 고맙습니다. 저따위 것들에겐 이제 욕도 아까워요. 내 입만 더러워지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김송의 모습이 담겼다. 김송은 방송 도중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고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향해 “강원래가 네 친구니. 무슨 얼어죽을 이혼이니. 잘 살고 있는데”라고 답했다.

누리꾼이 “이혼했다는 가짜뉴스를 봤다.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김송은 “뭘 죄송이야, 죄송이긴. 됐어. 죄송은 얼어죽을. 하여튼 관종들은 진짜”라며 “근데 처음에 들어와서 뭐라고 했냐. 강원래하고 이혼 잘했다? 내 인생 책임져 줄 거니”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강원래씨와 이혼하셨냐’, ‘왜 다른 남자와 라이브 방송을 켰을까’라고 했으면 ‘우리 친정 오빠’라고 제가 친절하게 답해드린다. 근데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고 하면 제가 기분 좋게 말이 나오겠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송은 1996년 혼성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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