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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
윤도현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C의 ‘1박2일’ 하차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다. 이번 건은 ‘외압’이 아니라 음악으로 돌아가겠다는 김C의 ‘내압’이라는 것이 관련자들의 일관된 설명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혹 없으셔도 될 것 같다”고 항간의 ‘외압설’을 일축했다.
이번 ‘외압설’은 김C가 정치적인 압력으로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방송가 안팎에서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김C 소속사 다음기획 연예인들이 연이어 KBS에서 하차했기 때문이다. 윤도현이 ‘러브레터’에서 하차한 이후 김제동이 ‘스타골든벨’의 MC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기획은 지난 12일 “김C가 음악 작업에 전념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 위해 ‘1박2일’을 하차하기로 했다”며 “이는 갑작스런 결정이 아니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작진과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며 시기를 조율해 오고 있었다”고 하차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룹 ‘뜨거운 감자’의 멤버인 김C는 지난해 말 새 음반 작업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KBS2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을 하차했으며, 조만간 SBS에서 고정출연 중인 프로그램 ‘큐브’도 그만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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