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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지성, MBC '로열패밀리' 주연으로 낙점

입력 : 2011-01-21 19:18:48 수정 : 2011-01-21 1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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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왼쪽) 염정아. 스포츠월드DB
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의 주연이 염정아와 지성으로 확정됐다.

지성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검사의 자리에 오른 한지훈 역을 맡았다. 염정아는 극중 재벌가에서 그림자처럼 살아왔지만, 수많은 역경을 딛고 총수의 자리에 오르는 김인숙 역을 맡았다.

2009년 영화 ‘전우치’ 출연 이후 활동이 없었던 염정아는 ‘로열 패밀리’로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김인숙 역을 맡아 자신의 연기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방송된 드라마 ‘위킹맘’에서 위킹맘의 고군분투기와 애절한 모성 연기를 억척스럽게 그려낸 염정아는 이번엔 20년 연기 내공을 모두 ‘로열 패밀리’에 쏟아 부을 작정이다.

지성 역시 기대감을 준다. MBC 드라마 ‘김수로’에서 타이틀 롤을 맡은 김수로는 방영 내내 묵직한 연기력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염정아와 호흡을 맞추는 지성은 어린 시절 김인숙의 후원을 받아 검사로 성공한 뒤 조용히 김인숙의 뒤를 후원하는 외사랑 연기를 펼쳐낸다.

염정아는 “오랜만에 작품으로 인사 드리게 돼서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많이 기대고 설렌다. 그동안 충전된 에너지와 열정을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지성 역시 “다양한 작품을 모색하던 중 대본에서부터 힘이 느껴지는 ‘로열패밀리’를 선택하게 됐다.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한지훈을 통해 시청자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로열패밀리’는 ‘선덕여왕’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종합병원2’의 권음미 작가가 2년 동안 준비했다.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의 김도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가 3월2일부터 방송된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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