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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일본 진출 선언!…'고양이춤'으로 매혹시킨다

입력 : 2011-07-06 23:04:38 수정 : 2011-07-06 23: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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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1500여명 참가…300여개 일본 매체도 참석
 티아라가 팬들의 환호 속에 일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티아라는 5일 오후 4시와 7시 도쿄 시부야 악스홀에서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장에는 참가를 신청한 7만 명 중 선택받은 1500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한국 언론매체를 비롯해서 일본의 NHK, 요미우리 신문, 도쿄 스포츠 신문, 니혼 TV 등 300여 개의 일본 현지 언론매체들이 참석해 티아라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추구하는 티아라답게 쇼케이스는 이들의 다양한 매력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연출됐다. 
 티아라는 히트곡 ‘너 때문에 미쳐’를 첫 곡으로 선택했다. 강렬한 레드 의상에 파워풀한 안무로 일본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신곡 ‘롤리폴리(Roly-Poly)’ 무대에서는 현란한 복고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신나는 분위기로 이끌어 나갔다. 현지 팬들은 공연 내내 “티아라”를 외치며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와 티아라의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 등을 이용해 티아라 멤버들을 환영했다.

 티아라를 응원하는 한류스타들의 메시지도 공개됐다. 한류열풍을 이어온 샤이니, 송승헌, 초신성, 비스트, 장근석 등 한류스타들이 영상을 통해 나타나자 팬들의 함성은 높아져만 갔다. 
 일본에서 먼저 활동 중인 초신성은 “티아라가 일본에서 활동하게 됐다고 들었다. 친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대표적인 한류스타 송승헌은 "티아라와는 예전 같은 소속사였다. 때문에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일본에 진출한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티아라,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일본 활동곡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은 중독성 강한 ‘고양이 춤’이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아라는 ‘보핍보핍’ 무대에서 착용한 고양이 장갑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연출했다.티아라는 일본 J-ROCK과 3억5,000만엔(약 한화 47억 원)에 파격적인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일본활동에 돌입한다.

도쿄=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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