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소리바다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7월 1주~7월 4주)를 석권하며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미쓰에이가 올해 첫 정규앨범 발표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
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업체인 소리바다는 미쓰에이의 ‘에이 클래스(A Class)’의 타이틀곡 ‘굿 바이 베이비(Good-bye Baby)’가 지난 18일 음원 공개 후 실시간 차트 정상을 달리다 7월 셋째 주 주간차트(7월 17일~7월 23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여기에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상큼하고 발랄한 곡인 ‘하나부터 열까지(5위)’, 중독성 강한 리듬과 가사가 특징인 ‘Help Me(헬프 미)(10위)’ 등 무려 앨범 수록곡 3곡을 상위권에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걸파워를 입증했다.
이밖에 개성강한 팀 컬러로 무장한 남녀그룹도 여름 가요계 주도권 장악에 나섰다. 티아라(T-ara)의 ‘롤리폴리(Roly-Poly)’와 엠블랙(MBLAQ)의 ‘모나리자(Mona Lisa)’가 각각 2, 4위를 기록했고 에이트 이현과 2AM 창민이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옴므(Homme by hitman bang)의 ‘남자니까 웃는거야’가 9위에 올랐다. 또 2NE1은 ‘내가 제일 잘 나가(12위)’와 함께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 ‘헤이트 유(Hate You)’를 11위에 올려놓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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