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을 앞두고 출국 현장을 공유하며, 갑작스레 삭제된 부계정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손예진은 27일 본인의 SNS를 통해 “드디어 출발! 베니스 영화제 첫 방문이라 너무 기대된다. 멋진 모습으로 베니스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예진이 배우 이병헌, 박희순과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으며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속에서도 세 사람은 함께 잔을 들고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손예진은 최근 삭제된 개인 부계정 ‘yejinfoot_official’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돼서 놀라셨죠?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빠른 시일 내 복구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앞서 해당 부계정은 육아 일상과 소소한 셀카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던 창구였지만, 전날 갑작스럽게 접근이 불가능해져 삭제 또는 차단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있었던 ‘아역 홀대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는 제작발표회 중 이병헌이 손예진의 농담을 언급하며 불거진 해프닝으로, 아역 배우의 어머니가 직접 “손예진은 다정한 선배였다”며 논란을 진화시켰다.
한편, 손예진은 9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통해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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