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포스터(위), 두 번째 포스터(아래) |
쇼 비즈니스에 몸담아 국내 최초로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대중문화사를 되짚어보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인 ‘빛과 그림자’가 화려한 총천연색 포스터 3종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10월 23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전광렬, 이종원, 성지루, 이세창 등 드라마의 주요배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촬영한 첫 번째 메인 포스터는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등 네 주인공의 ‘꿈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순간’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두 번째 메인 포스터는 화면을 응시하는 출연진들의 강렬한 시선처리만으로 최고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의 욕망을 표현했으며, 세 번째 메인 포스터는 70년 대 쇼 극단 포스터를 패러디 한 코믹하고 발랄한 인물 컷을 담아 전혀 다른 느낌의 세 포스터를 완성했다.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되짚어 갈 ‘빛과 그림자’는 김추자, 하춘화, 남진 등 당대를 주름잡은 추억의 가수들의 재현과 당시의 유행과 패션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을 재조명할 ‘빛과 그림자’는 28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