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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요계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입력 : 2012-06-21 09:26:48 수정 : 2012-06-21 09: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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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요계가 아이돌 스타들의 대거 컴백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대형 아이돌들이 7월 초중순 컴백 및 방송활동이 예고돼 있는 상황. 한 신인 걸그룹 소속사 대표는 “가뜩이나 런던올림픽 이전에 많은 가수들의 컴백이나 활동이 몰려 있는 가운데 7월 초중순에 대형 아이돌 스타들이 컴백한다”면서 “신인들을 데리고 있는 기획사로서는 이들의 컴백과 런던올림픽을 동시에 피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27일 런던올림픽이 개막하면 가요계에 대한 관심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온 국민이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활약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대회도 마찬가지다. 어쨌든 대형 스타들도 올림픽은 피하고 싶을 터. 이 때문에 이들의 컴백 및 방송 활동 일정도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중순에 걸쳐 집중돼 있다.

그런 가운데 가장 먼저 컴백 일정을 발표한 아이돌은 슈퍼주니어다. 슈퍼주니어는 7월1일 오전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Sexy, Free & Single(섹시,프리&싱글)’ 전곡의 음원을 먼저 공개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정규 5집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슈퍼주니어의 새 음반이며 지난 4월 군복무를 마친 멤버 강인이 합류해 기대가 높다. 이 앨범은 7월4일 오프라인으로도 발매된다. 이들의 방송 활동은 7월 둘째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걸그룹도 있다. 티아라가 오는 7월3일 새 음반 ‘Day By Day(데이바이데이)’를 들고 컴백한다. 씨스타도 얼마 전 하와이에서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6월 컴백이 예정됐으나 현재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7월 첫째주 티아라와 함께 방송 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권 역시 오는 25일 새 앨범을 발표하기에 7월 첫째주 방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슈퍼주니어와 함께 7월 둘째 주 방송 활동에 나서는 팀으로는 걸그룹 2NE1과 2PM 멤버 우영도 같은 주에 방송 스케줄이 잡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주에는 슈퍼주니어가 가장 돋보이면서 2NE1의 또 다른 변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우영의 솔로 활동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셋째 주는 확실히 올림픽이 임박했기에 그룹 비스트를 제외하고는 아직 결정된 컴백 스타가 없다. 비스트는 이미 최근 KBS2 월화극 ‘빅’의 OST곡인 ‘미운사람’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7월 둘째 주 새 앨범이나 신곡을 발표하고 셋째 주에 방송 컴백에 나설 예정이다.

어쨌든 7월 초중순은 이들 아이돌 대형 스타들의 컴백으로 가요계가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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