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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태국 공략 박차

입력 : 2011-10-03 19:37:35 수정 : 2011-10-03 1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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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설정… '아바' 이어 'S4리그' 내놔 ‘태국! 딱 걸렸어!’

네오위즈게임즈가 태국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글로벌 외연을 확장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태국을 설정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앞서 지난 7월 중국에서 글로벌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태국은 근래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시장이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에 달하고 연평균 19%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향후 전 세계 주요 거점 시장은 물론, 태국처럼 잠재력이 풍부한 신흥 시장에도 발 빠르게 진출해 시장 선점 효과를 높이고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태국 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와 맞손 잡은 주체는 동남아 지역 최대 게임기업인 아시아소프트다. 양사의 첫 합작품인 FPS(일인칭슈팅게임) ‘아바’는 지난 달 초 공개서비스 개시 이후 현지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비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가입자수 20만명, 누적 가입자수 35만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시아소프트는 태국 내 7000여 가맹 PC방을 통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두번째 작품으로는 TPS(3인칭슈팅게임) ‘S4리그’가 나선다.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S4리그’는 현지화 작업의 일환으로 태국 대중음악을 게임 내 배경음악으로 채택했다. 현지 필수 마케팅 수단으로 꼽히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활용하는 등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슈팅 게임 시장의 저변 확대를 노린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와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FIFA) 온라인2’는 2008년 태국 서비스 시작 이래 회원수 400만명, 최대 동시접속자 2만명을 돌파했다.

김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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