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프랜차이즈 창업, 어느 정도 벌 수 있나?

입력 : 2012-04-26 11:43:01 수정 : 2012-04-26 11:43:0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위부터) 요런떡볶이, 더짝, 양철북, 소스와 꼬꼬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수도권과 6대 광역시 프랜차이즈 가맹점 3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실태 및 성공요인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수익은 연평균 5100만원, 월평균 42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많은 가맹점주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의 장점으로 본사지원에 의한 창업, 운영의 편리함 등을 꼽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눈 여겨봐야 할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대해서 살펴보자. 

▲점포선정부터 법률문제까지 완벽지원 - 분식 프랜차이즈 ‘요런떡볶이’

프랜차이즈 창업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분야는 소자본 외식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소자본, 소점포 전략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운영이 만나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본사의 지원인프라가 뛰어는 분식 프랜차이즈 ‘요런떡볶이’를 들 수 있다.

요런떡볶이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점포제안은 물론, 상권 현황 및 규모 등 점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최적의 점포선정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 맞춤형 점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또한 각종 인허가 문제와 계약 관련 법률 등 창업의 모든 단계에 본사 전문인력이 참여해 가맹점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랜 프랜차이즈 운영을 자랑하는 요런떡볶이 본사 ㈜자연애몸은 시스템화된 지원인프라을 갖추고 가맹점의 성공창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특히 사전체험교육과 매장실무교육, 조리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을 통해 초보창업자도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과학적인 매출관리를 통해 매출경쟁력 증대하고, 슈퍼바이저와 마케팅 전담팀을 통해 부진점포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젊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적극 지원 - 룸식 수작요리주점 ‘더짝’

주점창업도 프랜차이즈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주점시장의 핵심고객층이라고 할 수 있는 2030세대를 잡기 위해 다양한 컨셉트를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장하고 있으며, 중심상권에 입점해서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젊은 고객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룸식 수작요리주점 '더짝'도 이러한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더짝의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이 20~30대, 그리고 여성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독립 룸과 수작요리, 청춘남녀를 위한 부킹시스템 등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건전한 이성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부킹시스템의 경우 지속적인 고객유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테이블 회전율을 빠르게 해서 기대 이상의 매출달성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본사의 전문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는 것도 '더짝'의 창업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본사에서는 원활한 매장운영을 위해 주방 헬퍼 파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파격적인 금융지원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것도 눈 여겨 봐야 한다. 현재 안양1번가점과 수원역점의 경우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통마진 줄여 가맹점 수익지원 - 양대창구이전문점'양철북'

요즘 고깃집 창업 분야 중에서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이 있다. 양, 대창 등 특수부위에 대한 수요증가와 함께 양, 대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문점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잇는 것. 실제로 양대창구이전문점 양철북의 경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서, 수익성 높은 창업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양철북 관계자는 “양대창구이 전문점의 경우 본사의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에 의한 식자재 유통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런 면에서 본다면 양철북은 본사가 합리적인 물류시스템을 통해 유통마진을 줄이고, 잔손질이 필요 없도록 원팩제품으로 가맹점에 식재료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양철북은 양, 대창을 비롯한 막창, 곱창 등 특수부위와 소갈비, 돼지갈비 등 육류메뉴가 다양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매장을 자랑하고 있어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여성고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치킨창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다 - 치킨브랜드 ‘소스와 꼬꼬’

다양한 치킨브랜드 중 유난히 눈에 띄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바로 치킨창업 브랜드 소스치킨하우스 ‘소스와 꼬꼬’다. ‘소스와 꼬꼬’는 특화된 쫄닭, 꾸닭, 후닭 등 특화된 메뉴군과 함께 다양한 디핑소스를 내세워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통해 확실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소스와 꼬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화된 메뉴군에 소스에 빠뜨려 먹는 퐁닭을 추가하면서 일품요리로 향상시키고 있으며, 더불어 재미있는 네이밍 전략 및 다양한 소스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소스와 꼬꼬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은 4월 매장 테스트를 거쳐 5월에 전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단치졸과 함께 나오는 꿀소스, 갈구닭과 함께 나오는 락릭마요소스 등 수제 소스 신메뉴로 대폭 개편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소스와 꼬꼬는 현재 10대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위탁창업주를 모집하면서,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시키고 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