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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 모습 |
작년 세계 워터파크 최초로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며 5000여명의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캐리비안베이는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 된 라인업으로 축제를 본격적 궤도에 올릴 생각이다.
뮤직 페스티벌은 단순히 공연 관람 차원이 아닌 21세기의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로, 국내에서도 지난 5∼6년간 시장이 급성장해 락(Rock), 일렉트로닉(Electronic), 재즈(Jazz) 등 다양한 장르의 페스티벌이 자리잡았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매년 약 15만명의 사람들이 페스티벌을 찾고 있다.
캐리비안베이는 그 중에서도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인 ‘힙합’을 전면에 내세워, 20·30대 젊은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14일에는 그래미 3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힙합 아티스트 ‘루다크리스(Ludacris)’, 15일에는 영국 출신 R&B 스타 ‘타이오 크루즈(Taio Cruz)’가 내한을 확정지었다. 둘 다 첫 내한 공연이다. 아티스트 라인업은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썸머웨이브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summerwave.co.kr)와 에버랜드 트위터(@witheverlan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워터파크 음악축제인만큼 진행 형태도 특별하다. 캐리비안베이 안에 수상 무대가 들어서며, 공연 내내 파도풀을 가동해 관객들은 파도풀의 물살을 즐기거나 스탠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의 멋진 야경을 즐기며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열정을 발산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공연 예매는 주요 예매사이트(인터파크, Yes24, 옥션)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8만8000원, 6월 13일까지는 조기예매 10% 할인 혜택이 있다. 특히 이번에는 낮에 캐리비안베이 스릴 어트랙션을 즐기고 밤에는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콤보티켓’을 선보인다. 캐리비안베이 이용과 공연관람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권은 15만 8000원. 삼성카드로 구매시 40% 할인된 9만4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031-320-5000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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