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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접질린 두산 이종욱 2주간 출전 어려울듯

입력 : 2010-07-11 17:32:30 수정 : 2010-07-11 17: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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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톱타자 이종욱(30)이 발목 부상으로 2주간 출전이 어렵게 됐다.
 
10일 LG와의 잠실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1회부터 교체된 이종욱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인대가 늘어나 1∼2주 정도 치료와 재활을 해야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두산은 11일 잠실 LG전에 이종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임재철을 1군에 합류시켰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이종욱을 대신해 정수빈이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고 고영민이 톱타자를 맡았다. 정수빈은 올시즌 첫 선발 투입이었다.
 
이종욱은 전날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를 시도하다가 LG 포수 조인성이 피치아웃을 하는 것을 보고 귀루를 시도하다 발목을 접질렸다. 두산은 “보통 때 같으면 이종욱이 충분히 도루를 성공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지만 최근 피로가 누적돼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깁스를 한 이종욱은 일단 3일 정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걸을 수 있는 상태까지 회복되면 2군에 합류해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잠실=스포츠월드 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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