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②]농어낚시, 여수항서 50분거리 안도 갯바위 유명

농어 선상낚시는 대부분 생미끼를 쓴다. 청갯지렁이나 홍갯지렁이, 새우가 주된 미끼. 여수권에서 루어는 갯바위에서 많이 사용된다. 물때는 조금인 열두물에서 세물(음력 8일과 23일 전후로 한 3일)이 가장 좋다. 이때는 만조와 간조 상관없이 선상낚시를 할 수 있다. 햇살이 쨍하고, 파도가 잔잔하면 금상첨화다. 포인트를 찾는 것은 전적으로 선장의 능력. 조과는 어떤 선장을 만나는가에 따라 차이가 난다.

여름에는 아침 일찍 출발해 정오에 낚시를 마치는 게 좋다. 한낮에는 무더위로 낚시 자체가 어렵다. 포인트가 가깝기 때문에 원도로 출조하는 서해안권과 달리 오전만 해도 충분하다.

60여대의 낚시전용 쾌속선을 보유하고 있는 일상해양산업(061-692-3900)은 8월부터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낚시체험 상품을 판매한다. 출조비용은 5인 기준 1인당 5만원 내외. 낚싯대와 미끼 등의 채비가 포함됐으며, 낚시 방법도 알려준다. 잡은 고기는 뱃전에서 회를 쳐준다. 갯바위 농어낚시는 여수항에서 50분 거리의 안도에 유명한 포인트가 있다. 선비는 4만원. 자연낚시(061-643-9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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