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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소녀시대, 日 오리콘 역사 다시 쓰다

입력 : 2010-10-26 13:23:50 수정 : 2010-10-26 13: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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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걸그룹으로 떠오른 소녀시대가 또다시 일을 냈다.

소녀시대가 20일 발표한 일본 두 번째 싱글 ‘Gee’이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2위에 등극한 것.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 사상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톱3에 오른 신기록이다. 특히 1980년 12월 영국 5인조 여성그룹 놀란스가 위클리 2위를 기록한 이래 약 30년 만에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고 판매량으로 위클리 4위를 차지한 첫 싱글 ‘GENIE’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또 해외 여성 그룹 사상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최고 순위 등극이라는 기록(놀란스와 동일 기록 보유)도 갖게 되면서, 일본 진출 두 달 만에 오리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오리콘은 26일 새벽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소녀시대 아시아 여성그룹 사상 최초 싱글 TOP3 진입”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소녀시대의 쾌거를 실시간으로 알렸다.

현재 ‘Gee’는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 음악 사이트 MUSICO,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recochoku의 차쿠 벨소리 차트와 차쿠 무비차트(벨소리 영상차트), 비디오클립 차트 등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음반은 물론 모바일, 음원, 뮤직비디오까지 올킬한 것.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는 22일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에 이어 24일에는 NHK ‘뮤직 재팬’, 그리고 25일 후지TV ‘HEY! HEY! HEY!’ 등 일본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에도 연달아 출연하며 일본 방송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녀시대는 25일 선공개된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훗(Hoot)’으로 국내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 역시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와 검색어 순위를 휩쓸며 파워를 과시 중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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