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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사로잡는 창업아이템, 눈길 가네

입력 : 2012-08-23 13:52:25 수정 : 2012-08-23 1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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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고, 트렌드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창업시장에서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까다롭기로 유명한 여성 고객들의 지지를 얻는다는 것은 절대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일단 여성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난 다음에는 그만큼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즉,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선 여성 고객들의 눈도장을 찍는 것이 급선무라 할 수 있다. 과연 섬세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창업시장 내 탄탄한 여성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찾아 그 비결을 살펴보자.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 - 고품격 인테리어와 가격경쟁력 내세워

프랜차이즈 세계맥주전문점 '쿨럭'은 고품격 인테리어와 가격경쟁력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실내 디자인은 깔끔함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이며, 이러한 매장 분위기는 남성고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즉,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맥주전문점인 것이다.

여기에 본사 물류 시스템 덕분에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세계맥주 메뉴 라인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여성고객들은 가볍게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 하기 위해 '쿨럭'을 찾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각종 모임장소로도 '쿨럭'을 많이 찾고 있다.

쿨럭' 관계자는 "쿨럭은 가맹점주들이 품격이 높은 세계맥주전문점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브랜드 컨셉트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여성고객층을 사로잡는 것이 창업의 성공경쟁력이라고 한다면, 쿨럭의 경우는 이미 그 성공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룸식 수작요리주점 '더짝' - 여성들이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컨셉트 눈길

프랜차이즈 룸식 수작요리주점 '더짝'은 여성들이 보다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컨셉트를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룸식 스타일로 인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호됨은 물론이고, 매장 전체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은 고객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분위기를 즐기는 여성들에게 '더짝'은 그야말로 아지트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으니, 어쩌면 여성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건전한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부킹시스템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데, 아날로그 방식과 스마트방식을 시스템화 하여 감성까지 자극한다는 것이 여성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난 수작요리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짝' 관계자는 "현재 더짝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면서(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곧 출시 예정) 고객들과 더욱 원활히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1:1대화, 사진공유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끼리도 더욱 친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더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충성고객층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점 개설 시 오픈초기에도 고객몰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 매운요리전문점 '신냄비포차' - 중독성 강한 매운맛에 여성들도 반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포장마차의 경우, 여성고객층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포장마차가 맛과 멋을 갖춘 공간이긴 하지만, 여성고객들의 확실히 사로잡을 수 있는 경쟁력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편견을 깬 포장마차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많은 여성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매운요리전문점 '신냄비포차'이다. 

'신냄비포차'는 중독성 강한 매운맛 메뉴라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여성들을 중독시키고 있다. 포장마차 특유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매운맛이라는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충성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사이드 메뉴를 다수 갖추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창업시장에서는 그 입지를 점점 더 넓혀가면서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냄비포차' 관계자는 "흔하지 않은 메뉴와 맛 덕분에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독자적인 브랜드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까지 확보하고 있다"며, "따라서 신냄비포차 가맹점을 개설했을 경우 이러한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본사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매장운영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치킨창업 브랜드 '소스 와 꼬꼬' - 매장 방문고객 중 여성비율 80% 이상

하루 단 39명의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프랜차이즈 치킨브랜드 '소스 와 꼬꼬'의 퐁닭시리즈는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명품수제치킨으로 한정된 고객들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노블레스 전략이야말로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장방문 고객 중 여성고객들의 비율이 80% 정도라고 하니, 이러한 전략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재미있는 소스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컨셉트와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한 매장 인테리어는 자연스레 여성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치킨브랜드가 이렇게 여성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창업시장에는 치킨집창업이나 치킨맛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소스 와 꼬꼬'를 주목하고 있다.

'소스 와 꼬꼬' 관계자는 "브랜드 전략 및 컨셉트가 확실한 만큼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소스 와 꼬꼬의 인기는 상당하다"라고 말하면서, "여성고객들이 만족하는 치킨브랜드는 분명 성공창업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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