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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획] 4월 벚꽃대전 기대주③ 위너, 긴 공백기 깨고 4인조 새 출발

입력 : 2017-03-30 07:02:00 수정 : 2017-03-29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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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4월 가요계가 벌써부터 뜨겁다. 4월 3일 오마이걸을 시작으로 위너 임팩트 드림캐쳐 EXID 틴탑 아이유 개코 정은지 공민지 김청하 다이아 소년24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컴백 주자들이 대기 중이다. 특히 5월 9일 ‘장미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4월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스포츠월드는 벚꽃대전이라 불리는 4월,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세 팀을 선정해 각자의 전력을 분석해봤다.

보이그룹 위너가 긴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다. 위너는 4월 4일 오후 4시, ‘4인조 위너’의 첫선을 보인다. 남태현이 탈퇴하고 팀이 재편된 만큼, 위너는 신곡 발매 시간에도 큰 의미를 뒀다. 지금껏 보여왔던 위너가 아닌, 전혀 새로운 느낌의 ‘4인조 위너’를 대중 앞에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컴백을 위해 위너는 소위 말해 칼을 갈았다. 음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것. 새 앨범의 타이틀곡 ‘릴리릴리(REALLY REALLY)’는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YG 프로듀서인 강욱진과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자작곡을 통해 위너만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4년 차를 맞은 만큼,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너는 제프 버넷의 음악적 동료이자 프로듀서인 제이버드(J-Bird)와 함께 신곡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꾸준히 만나고 서로 연락하며 신곡의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고,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이 게재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만큼 위너는 ‘음악적 퀄리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초호화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최고의 결과물을 완성하고자 노력했다. 남태현의 빈자리를 음악으로 메우며, 새로운 위너의 시작을 열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중과 거리감을 둔 건 아니다. 공백기 동안 위너 멤버들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을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왔다. 강승윤은 SBS 예능 ‘꽃놀이패’, 송민호는 엠넷 ‘쇼미더머니’와 MBC ‘무한도전’ tvN ‘신서유기’에서 활약했고, 김진우는 현대무용 ‘어린왕자’에 출연해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위너는 개인의 인지도 상승을 발판삼아 더 많은 대중에 위너를 알리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또한 위너는 4월 8일 데뷔 첫 MBC ‘음악중심’에 출연, 다음날인 9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적극적으로 방송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에도 활발하게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4인조 위너의 첫 스타트를 화려하게 끊을 예정. 2014년 데뷔 이후 유난히 긴 공백기를 보내왔던 만큼, 위너가 이번 활동으로 음악적 성장과 대중적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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