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박한별, ‘슬플 때 사랑한다’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입력 : 2019-02-12 09:31:08 수정 : 2019-02-12 17:33:0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배우 박한별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한별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짜릿한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한별은 극중 미술가이자 재벌가 며느리인 윤마리 역을 맡았다. 윤마리는 불우한 가정사를 가진 미술학도로 우연히 만난 재벌가 후계자 강인욱(류수영 분)의 끈질긴 구애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현대판 신데렐라가 되어 행복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실상은 남편의 지독한 집착 속에 영혼조차 지쳐가는 인물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변화를 심도 있게 그려나갈 전망이다.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와 드라마 ‘요조숙녀’로 데뷔한 박한별은 약 15년 동안 드라마 ‘환상의 커플’, ‘다함께 차차차’, ‘잘 키운 딸 하나’, ‘애인 있어요’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청순하고 새침한 역할부터 남장여자, 악녀 연기까지 박한별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연기에 깊이를 더해갔다.

 

특히, 2017년 방영된 MBC ‘보그맘’에서는 로봇 ‘보그맘’ 역을 맡아 배우 박한별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했다. 인형 같은 외모와 기계의 차가움을 동시에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박한별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썼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박한별이 약 2년 만에 복귀를 알리는 작품이다. 특히 결혼과 득남 등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면모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격정 멜로’를 표방하고 있는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캐릭터의 내면을 극대회시키는 박한별의 연기력에 보면 볼수록 놀라고 있다”면서 “박한별의 새로운 인생캐릭터 탄생이 기대되는 ‘슬플 때 사랑한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을 물들일 단 하나의 격정 멜로 ‘슬플 때 사랑한다’는 ‘아현동 마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짝패’, ‘미스 리플리’, ‘그대 없인 못살아’, ‘워킹 맘 육아 대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이섭 PD가 연출을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DK E&M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