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르노삼성 XM3, 누적 계약대수 1만 6천대 돌파

입력 : 2020-03-26 03:00:00 수정 : 2020-03-26 18:25:1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르노그룹의 새로운 주력엔진 ‘TCe 260’ 선택 비율 89%
“고객의 32.8%, 구매 주요 요인으로 외관 디자인 꼽아”

[김진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 6000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XM3는 사전계약 시작된 지난 2월 21일부터 일찌감치 인기몰이를 해, 단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인 이달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이 누적 계약대수를 분석한 결과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고성능 ‘TCe 260’이 전체 계약 중 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여전히 높다. 전체 TCe 260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으며,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1.6 GTe도 마찬가지로, 최고 트림인 LE 플러스(Plus)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르노삼성이 실제 매장을 방문한 XM3 출고 고객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XM3를 구매한 주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2.8%의 고객들이 외관디자인을 꼽았다. 동급은 물론, 동급 이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어서 합리적인 가격(21.4%)이 뒤를 이었는데, 주된 고객층이 젊은 세대인 만큼 가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는 평이다. 이어 고급스러운 실내 내장 재질과 10.25”/9.3” 디스플레이 및 앰비언트 라이트 등 실내 디자인(15.1%), 첨단 사양(12.6%) 등이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은 설문조사를 통해 주목할 만한 점으로 구매 전 시승이 고객들에게 미친 영향력을 꼽았다. XM3 시승이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이 93%로 압도적이었다는 것이다. 즉, XM3의 외관 디자인에 이끌려 영업 거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시승을 하고 나면 차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XM3는 뭔가 다른 디자인의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갈증해소제라고 생각한다”며 “디자인부터 가성비, 감성품질, 첨단사양, 주행성능까지 무엇 하나 빠진 것 없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XM3를 한번 타보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9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XM3 고객 시승을 진행하고 있다. 시승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까운 영업지점 또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urple@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