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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기한 도쿄올림픽, 허리띠 졸라매기에 돌입한다

입력 : 2020-09-28 16:00:00 수정 : 2020-09-28 18: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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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허리띠를 졸라맨다.

 

 도쿄올림픽은 애초 지난 7월 개막한 이후 폐막식까지 올려야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년 연기됐다. 지구촌이 코로나 펜데믹(대유행) 혼란 속에 빠졌고 선수, 코치진, 대회 구성원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전 피해를 감수하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

 

 후폭풍이 적지 않다. 단순히 대회를 시기만 연기한 게 아니라 새 판을 짜야 하는 만큼 막대한 추가 경비도 발생했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최소 3000억엔(약 3조3393억원)에서 최대 4000억엔(4조4528억원) 정도가 추가로 든다. 기존 예산 계획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몸집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복수 일본 매체는 최근 IOC와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JOC)가 화상회의를 통해 각종 행사를 간소화하는 데 뜻을 맞췄고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와 종목별 국제스포츠연맹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JOC의 간소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찍이 성화봉송 일정을 축소하고 ’D-365 행사’ 취소, 대회 관련 구조물 철거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해왔다. 그리고 이번엔 52개 부문에서 몸집을 줄이기로 했다. 개폐회식 초청 인원을 20%를 축소한다. 선수가 아닌 관계자의 비중도 최소 10%에서 최대 15%까지 줄일 계획이다. IOC 내빈 환영 행사도 취소하며 제공하는 음식 역시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장 장식도 30∼40% 줄인다. 각국 선수들의 선수촌 입촌식 역시 제외된다.

 

 선수단 운영까지 손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들이 훈련장을 사용할 수 있는 시점까지 미룰 예정이다. 선수촌 청소 서비스도 줄인다. 일찍이 도쿄로 장소를 옮겨 컨디션을 끌어올리려던 선수들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코로나19 시대에 위태롭게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도쿄올림픽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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