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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하위권도 치열하다

입력 : 2020-09-28 17:12:19 수정 : 2020-09-28 17: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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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그들만의 리그? 하위권도 치열하다.

 

올 시즌 KBO리그는 역대급 순위싸움에 한창이다. 팀별 10경기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좀처럼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상위권, 중위권뿐 아니라 하위권도 마찬가지다. 탈꼴찌를 향한 9위 SK와 10위 한화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만 하더라도 6.5경기나 벌어져 있었다. 그러나 28일 현재 둘 사의 거리는 2.5경기에 불과하다. 한 때 1.5경기 차로 줄어들기도 했다. SK가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로 부진한 동안 한화가 6승4패로 부지런히 속도를 높인 결과다. 남은 시즌이 더 흥미진진해졌다.

 

9월 한 달 모습은 한화가 앞선다. 24경기에서 10승1무13패를 기록, 승률 0.435를 마크했다. 한화가 월간 승률에서 4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광주 KIA전에서부터 두산, 롯데 등 갈 길 바쁜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5연승 신바람을 내기도 했다. 한화로선 올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작성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반면, SK는 주춤했다. 9월 치른 24경기에서 8승을 올리는 데 그쳤다. 11연패 뒤 6연승, 또 7연패 등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

 

 

가을야구는 멀어졌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다. 두 팀 모두 최악의 상황까지 피하고 싶다. 탈꼴찌 그리고 사상 첫 100패다. 일단 100패를 면하기 위해선 SK는 남은 24경기에서 4승만 더하면 된다. 한화는 26경기에서 7승을 올려야 한다. 리그 최다패 기록을 새로 작성하는 불명예도 막아야 한다. 리그 최다패 기록은 1999년 쌍방울(28승7무)과 2002년 롯데(35승1무)가 나란히 기록한 97패다. 두 팀 모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배경이다.

 

전체 순위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K와 한화를 상대하는 팀들은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일례로 한화는 29일부터 홈에서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두산(5승4패)은 삼성(6승1무5패)과 함께 올 시즌 한화가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는 팀이다. 심지어 두산은 5위 자리 또한 위태롭다. 자칫 연패에 빠지기라도 한다면 가을야구행 막차를 타는 것도 어려워질 수도 있다. 다만, SK와 한화의 맞대결은 끝이 났다. SK가 상대전적 11승1무4패로 우위를 점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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