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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종영 앞둔 ‘닥터 차정숙’…시청률 20% 돌파 ‘관심집중’

입력 : 2023-06-02 12:30:00 수정 : 2023-06-02 14: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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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JTBC 토일극 ‘닥터 차정숙’이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설까. 

 

 현재 14회까지 방영된 ‘닥터 차정숙’은 자체 최고 시청률 1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JTBC 역대 시청률 4위 기록을 썼다. 20%를 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로 ‘차정숙의 성장’을 선보였다. 기존의 착하고 희생하는 엄마를 벗어나 점차 의사가 되어가는 모습과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사이다 전개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특히 차정숙으로 분한 엄정화는 가족을 위해 의사로서 커리어를 희생했던 지난 과거를 청산하고 묵묵히 꿈을 향해 다시 걸어가는 차정숙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든 열연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30년 넘게 무수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은 엄정화의 저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것. 불륜 남편 서인호 역의 김병철은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불륜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차정숙은 각혈을 하며 건강 이상 신호를 알렸다. 서인호에게 이혼을 통보한 뒤 이혼에 응하지 않자 소송 전까지 불사했다. 흔들림 없는 자신의 의지를 피력한 것. 그러나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았다. 15회 예고편에서는 차정숙이 레지던트 생활을 접고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담겼다. 아내의 건강 이상을 몰랐던 서인호는 뒤늦게 이 사실을 접하고 자신의 간을 떼주겠다 했지만 로이킴이 먼저 나섰다.

 

 과연 차정숙은 혼외자가 있는 남편 서인호와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을지, 또 건강한 모습으로 레지던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4일 종영을 앞둔 ‘닥터 차정숙’에게 또 다른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 바로 ‘포상 휴가 논의‘다. 현재 포상 휴가로 적합한 시기와 장소 등을 물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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