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시온, 재희, 일본인 리쿠, 유우시, 료, 사쿠야)의 모습을 내일(11일) 예정된 SM타운 L.A. 공연에서 만날 수 없게 됐다. 비자 문제가 원인이다.
10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NCT 위시가 비자 문제로 인해 SM타운 라이브 2025 in L.A.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SM 측은 “당사는 공연 참여를 위한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서류 제출, 인터뷰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승인 지연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정확한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자 했으나 결국 비자 발급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SM타운 라이브 2025는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콘서트다.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5월 멕시코 시티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11일 LA에 이어 6월 런던, 8월 도쿄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은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NCT WISH가 비자 문제로 인해 SMTOWN LIVE 2025 in L.A. 무대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과 함께할 이번 무대를 위해 당사는 공연 참여를 위한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서류 제출, 인터뷰 등 필요한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하였으나, 예상치 못한 승인 지연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였습니다.
현재로서는 승인 지연의 정확한 이유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결국 비자 발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NCT WISH의 무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면 저희도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비자 승인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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