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2’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딥앤댑으로 정해졌다.

3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메가 크루 미션에 이은 다섯 번째 미션 진행 결과, 가산점까지 포함한 1등 크루는 원밀리언으로 정해졌다. 크루원들은 “해냈다”라며 서로를 껴안았다. 리아킴은 “제가 리더로서 너무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저를 믿고 여기까지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메가 크루 미션 2등은 잼리퍼블릭이었다. 3등 크루는 공동으로 마네퀸과 레이디바운스였다. 5등은 베베에게 돌아갔다. 베베는 앞선 케이팝 댄스배틀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메가 크루 미션에서는 혹평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나명은 “저걸 왜 넣었지?”라며 의아해했다. 리아킴은 “나 좀 오그라들어”라고 지적, 비기 역시 구성이 엄청 재밌었던 것도 아니고 소품이 기갈났던 것도 아니다”며 아쉬워했다. 이 평가는 탈락 예상 크루 지목으로도 이어져 베베는 결국 모든 크루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당하고 말았다.
마지막으로 울플러와 딥앤댑은 공동 6위로 탈락 배틀을 하게 됐다. 지난 미션에 이어 다시 한번 탈락 배틀을 하게 된 울플러는 츠바킬에 이어 딥앤댑까지 승리, 또 한 번 살아남는 약진을 보였다.
최종 탈락 크루로 결정된 딥앤댑의 리더 미나명은 “왜 배틀을 좋아하고 많이 사랑하시는지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오늘 개인 배틀은 다 졌지만 우리 팀 배틀은 다 이겼다”며 감동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원밀리언을 이제는 놓아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리아킴과 눈물의 화해를 했다.
한편, Mnet은 ‘스우파’ 시리즈를 이어가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지난달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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