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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혼성 컴파운드 소채원·주재훈 결승 진출…“완벽한 경기력 선보여”

입력 : 2023-10-04 11:45:12 수정 : 2023-10-04 1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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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 8강전 주재훈 대 말레이시아 주와이디의 경기, 주재훈이 활을 쏘고 있다. 뉴시스

첫 양궁 금메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양궁 대표팀의 주재훈(31)·소채원(25) 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혼성전 준결승에서 대만의 장정웨이, 전이쉬안을 158-15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주재훈과 소채원은 카자흐스탄을 159-154로 물리치고 올라온 인도와 한국 시간으로 이날 낮 12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의 첫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양궁 혼성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한국은 당시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자카르타에선 소채원이 김종호와 함께 은메달을 합작했다. 소채원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도 따낸 바 있다.

 

양궁 컴파운드는 대부분의 국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리커브 활과는 달리, 다양한 기계식 시스템을 이용하는 컴파운드 활을 사용한다. 케이블, 도르레, 지레 등을 이용해 적은 힘으로도 활을 쏠 수 있고, 림 끝에 캠을 장착해 리커브 대비 정확성도 높은 편이다.

 

3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 준결승 경기, 소채원이 결선 진출을 확정 지은 뒤 미소를 짓고 있다. 뉴시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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