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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정식 데뷔’ 키키 “예상 못한 큰사랑…저희도 ‘아이 두 미’ 더 좋아하게 됐어요”

입력 : 2025-03-24 15:21:52 수정 : 2025-03-24 16: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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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프리 데뷔 ‘아이 두 미’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뗀 신인 걸그룹 키키. 여섯 멤버들은 기대 이상의 사랑을 등에 업고 정식 데뷔하며 ‘키키 신드롬’ 예열을 끝마쳤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키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 앨범 'UNCUT GEM(언컷 젬)'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언컷 젬'은 다듬어지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키키가 가요계에 던지는 출사표 같은 앨범이다. 앨범의 여섯 가지 트랙에는 청춘을 향한 키키의 끊임없는 질문이 담겼다. 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양한 음악을 저마다의 개성 있는 보컬로 표현하며 앞으로 선보일 음악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지난달 프리 데뷔곡으로 공개 후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인 타이틀곡 'I DO ME(아이 두 미)'는 키키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한 노래로, 뮤비 공개와 동시에 양일 동안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안착해 존재감을 펼쳤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 키야는 “오랫동안 꿈꿔 온 데뷔를 하게 돼서 기쁜 마음이 크다. 늘 응원해주고 많이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솔은 프리 데뷔 활동을 언급하며 “시간이 빠르게 흘렸는데 음악방송을 통해서 팬들에게 얼굴을 보여드려서 행복하고 떨렸다. 첫 방송 긴장감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성정하고 있는 걸 느낀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리더 지유는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이런 관심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프리 데뷔 활동에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지 예상했는지 질문에 하음은 “전혀 예상 못했고 너무 좋아해 주셔서 뿌듯하고 감격스러운 순간이 많았다. 저희도 그 덕분에 ‘아이 두 미’를 더 좋아할 수 있게 됐다”고 감격했다.

 

키야는 “인급동에도 오르고 여러 좋은 성적이 나왔을 때 같이 고생해 주신 소속사 직원들과 키키 팀 직원들께서 같이 너무 축하해 주시고 좋아해 주셨다”며 “팬들도 저희와 늘 함께이신 것처럼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셔서 너무 행복한 프리 데뷔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수이는 “‘아이 두 미’를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같이 ‘우리끼리 재밌게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많은 분들께서도 그런 밝은 에너지를 전달받으시고 행복한 그런 웃음을 짓게 되시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저희가 데뷔하기까지 많이 도와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 두 미’에 이은 ‘BTG’ 활동에도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하음은 “큰 관심을 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하고 좋은 순간들이 많다. 이번에 ‘BTG’이 나오는 만큼 ‘아이 두 미’에서 자연스럽거나 내추럴한 모습이었다면 ‘BTG’에서는 쿨한 모습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수이는 “많은 분들께 행복한 모습과 웃음을 전해드렸다고 생각된다. ‘BTG’에서는 퍼포먼스와 쿨한 래핑 등 다양한 모습과 스타일에 도전했는데 신선하다는 반응을 드리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이브 직속 후배로 데뷔하는 만큼 부담은 없었을까. 수이는 “부담보다는 너무 대단하고 존경하는 선배의 후배로서 데뷔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선배님을 본받아서 키키만의 색깔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키야는 “아이브 선배님들이 파이팅 하라고 힘도 북돋아주시고 격려나 조언을 아까지 않으셨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 보냈다”고 감사를 전했다. 


동시기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에 놓였다. 이솔은 “라이벌 의식보다는 함께 동시대에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영광이다. 좋은 동료로서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받으면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키키의 첫 데뷔 미니 앨범 '언컷 젬'은 오늘(24일) 오후 6시(KST)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미니멀하고 세련된 비트에 '보석 같은 KiiiKiii(키키)를 세상에 처음 선보인다'는 자축의 의미를 담은 'DEBUT SONG(데뷔 송)', 808 베이스와 빈티지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로 위트있는 청춘의 매력을 담은 자기소개 'GROUNDWORK(그라운드워크)', 빈티지한 악기 사운드와 보컬 찹 샘플링이 어우러지는 'THERE THEY GO(데어 데이 고)', 힙합, EDM의 경계를 허문 'BTG', 그리고 레트로한 Moog Synth와 묵직한 Bass/Kick이 조화로운 '한 개뿐인 (ONE OFF)'까지, 다채로운 수록곡을 통해 키키의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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